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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ㆍ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어제밤 입국한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을 조만간 피고발인 신분으로 강도높게 조사할 방침입니다. 대검 중수부는 "그레이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며 그가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뒤 검찰에 나와 조사받도록 변호인과 협의를 했다"며 "확인해야 할 사실관계가 복잡하고 많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그레이켄 회장에 대한 조사가 하루 이틀만에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와 국내 법규에 맞춰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젯 밤 11시반 쯤 전용기를 통해 입국하는 그레이켄 회장은 한국 검찰로부터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과 관련해 기소중지 처분을,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중지 처분을 각각 받은 상태입니다. 대검 중수부 관계자는 "그레이켄 회장에 대한 출국정지 조치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으나 한국에 왔으니 한국 법을 따라야 한다"고 언급해 강제수사 조치를 내리거나 형사처벌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검찰이 그에게 신변 문제와 관련해 어떤 보장도 미리 약속한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레이켄 회장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피고인인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1심 재판이 열리는 내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감자설 유포 혐의 등과 관련해 진술할 예정입니다.